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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방송 복귀 ?... 대중 ‘따가운 시선’

주얼리 멤버 서인영이 방송에 모습 드러냈습니다.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33)이 욕설 논란 후 약 1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소속사는 “복귀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지만, 그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서인영은 8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오랜만에 뭉친 쥬얼리 멤버들

은 여전히 농익은 무대를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욕설 논란 후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친 서인영에게 관심이 쏠렸다. 서인영은 지난해 1월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함께2> 촬영 도중 스태프와 마찰을 빚고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결국 서

인영은 당시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서인영 역시 복귀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한 듯 <슈가맨2>에서 눈물을 내비쳤다. 그는 “여러 가지 일

이 있지 않았나. 나를 온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며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못

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주얼리 멥버 서인영

서인영은 다시 한번 대중에게 사과했다. 그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죄송하다. 이 말을 어찌

나 하고 싶었는지… 이제 말로는 그만하겠다. 행동으로!”라고 적었다.

두 번이나 사과한 서인영이지만 그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그는 지난해 욕설 논란을 일

으킨 뒤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없이 사라졌다. 이후 일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일회성 등장 프로그램에 슬쩍 

모습을 비친 그의 행동에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사과 또한 당시 당사자에게 직접 해야 한다고도 입을

모았다. 

대중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듯 서인영의 소속사는 복귀설을 일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9일 “복귀를 생각

하고 방송에 출연한 것은 아니다. 향후 계획은 정해진 것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알고 있다. 앞으로

도 활동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신중히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