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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 김동완 이육사역.. 3.1절 특별방송

3.1절을 맞이하여 방송국에서 '절정'이 특별편성 되었습니다.

'절정'의 김동완이 조선인들이 죽어가는 현장을 목격하며 충격에 빠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절정'(극본 황진영·연출 이상엽)의 이육사(김동완 분)는 자신의 눈 앞에서 죽어가는 조선인들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날 '절정'의 김동완은 중학교 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이 길거리에서 총질을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동완은 조선의열단의 윤세주(이승효 분)와의 대화 도중 성당에서 조선인들을 보호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러나 김동완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며 성당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효는 "내기를 하자"고 말하며 김동완에게 자식이 있는지, 아내가 있는지, 부인이 있는지 등에 대해 물었다. 결국 김동완 대신 정찰에 나선 것은 이승효였다. 이승효는 가족들이 있는 김동완보다 자신이 움직이는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 듯 보였다.

이후 '절정'의 김동완은 조선인들을 보호해준다던 성당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알게 됐다. 성당에는 불이 나 있었고, 조선인들은 무차별적인 총기 난사로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절정'의 김동완은 기존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절정'의 김동완이 일제의 억압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극 전개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