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칠드런 액트(The Children Act)'는 리처드 이어 감독이 메카폰을 든 작품입니다.

 

2019년 7월 4일 개봉된 리처드 이어 감독, 엠마 톰슨, 스탠리 투치, 핀 화이트헤드, 벤 채플린, 제이슨 왓킨스 주연의 <칠드런 액트>는 지난 12일(금) 기준 관람객 평점 8.67, 네티즌 평점 8.88, 누적관객수 13,483명을 기록하고 있는 105분 분량의 영국 드라마영화 입니다.

 

영화 <칠드런 액트> 속 완벽주의 판사 ‘피오나’는 법이 삶을 지배할 정도로 무엇보다 일을 우선시하는 인물이다. 그래서일까 런던가정법원은 신념을 지키기 위해 치료를 거부하는 만 17세 9개월의 미성년 ‘애덤’의 생사가 달린 민감한 사건의 적임자로 언제나 최고의 판결을 내려왔던 ‘피오나’를 지목하게 됩니다.

 

그녀가 사건을 맡은 후, 언론은 물론 각계각층에서 사건과 ‘피오나’를 주목하기 시작하지만 그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법과 판례에 근거해 정당한 결정을 내리고자 한다. 그러나 그녀의 머릿속 한구석에는 지난밤 남편의 폭탄선언의 여파가 자리해 있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판사로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의 우아한 일상에 불현듯 찾아온 결혼생활의 위기와 오롯이 판결의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중대한 재판이 동시에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도 수백장의 종이에 얼굴을 파묻은 채 일에 몰두하는 ‘피오나’. 그런 그녀를 보며, 대화를 시도하려는 남편 ‘잭’, 하지만 그의 노력이 무색하게 ‘피오나’는 시큰둥한 반응으로 일관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피오나’와 행복했던 시절이 그리워져만 가는 남편 ‘잭’. 결국 “아무래도 나 바람피울 것 같아”라고, 폭탄선언을 하게 된다. 그 순간 ‘피오나’는 남편을 믿었던 만큼 큰 상심을 하게 됩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일과 사랑 모든 것이 완벽할 거 같았던 그녀도 사실은 삶의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무던히도 애쓰고 있었던 것. 덕분에 관객들은 ‘피오나’ 캐릭터에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애처로운 감정을 체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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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엠마 톰슨(Emma Thompson)은 1959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레이트 나잇>, <닥터 두리틀의 여행>, <칠드런 액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미녀와 야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더 셰프>, <러브 펀치>, <애니>, <뷰티풀 크리처스>, <메리다와 마법의 숲>, <맨 인 블랙 3>,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 <내니 맥피1·2>, <스트레인저 댄 픽션>, <러브 액츄얼리>, <메이비 베이비>, <센스 앤 센서빌리티>, <쥬니어> 외 다수가 있습니다.

 

수상경력으로 2013년 제47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2004년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여우주연상, 2004년 엠파이어 어워드 영국 여우주연상, 2004년 제24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올해의 영국 여우조연상, 2001년 바야돌리드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외 다수가 있습니다.

 

[참고/출처::한강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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