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 '벌새'의 개봉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화 '벌새'(김보라 감독)가 8월 말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배급사인 엣나인필름은 지난 1일 '벌새'의 8월 말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리고 메인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벌새'의 메인 포스터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주인공 은희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뒤로 선명하게 보이는 무너진 성수대교와 마치 벌새의 움직임을 쫓는 듯한 점선을 따라 비춰지는 햇살 가득한 숲이 극명하게 대비돼 강렬함을 더하고요.
이는 '나는 이 세계가 궁금했다' '1994년, 가장 보편적인 은희로부터'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은희가 지나는 1994년 그리고 모두가 지나온 1994년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특별히 이번 포스터는 자아와 의식에 대한 질문을 인물과 정물을 통해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 김승환의 작품으로 의미를 더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보편적이고 찬란한 기억을 그리는 작품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돼 넷팩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후 유수 해외 영화제에서 대상을 비롯한 여우주연상, 촬영상 등 수상 릴레이를 이어왔습니다.
여기까지 영화 '벌새'의 개봉 소식이었습니다.
[참고/출처::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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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아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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