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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다이어트'  안선영의 100일 다이어트 성공기... 삶이 행복하다



방송인 안선영이 다이어트의 성공으로 새로운 삶을 얻었다고 합니다.


안선영이 100일간의 다이어트로 날씬한 몸매를 되찾았습니다.

5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북티크 서교점에서 방송인 안선영의 '하고 싶다 다이어트'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MC 딩동이 맡았습니다.

'하고 싶다 다이어트'는 엄마라는 이름 아래 잃어버린 나를 되찾고,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며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안선영의 100일 다이어트 책. 그가 '하고 싶다 연애' 이후 5년 만에 출간하는 책으로 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챙기느라 정작 자기 몸은 돌볼 시간이 없는 엄마들을 위한 현실 다이어트 노하우를 담고 있다.

안선영은 마흔 살까지 다이어트 걱정 없이 살다가 불혹에 임신을 하며 70kg을 찍었다. 이에 건강한 몸 만들기를 선택한 것. 그는 책에 100일 동안 체지방 10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노하우를 식단과 운동법부터 마음가짐까지 꼼꼼하게 담았습니다.




안선영은 왜 다이어트를 시작했을까. 그는 결정적인 계기를 '요로결석 수술'로 꼽았다. 그는 "제가 쓰러졌다. 엠뷸런스를 타고 갔더니 요로결석이 콩팥을 막고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콩팥을 제거할 뻔 했다"며 "과로로 한번 쓰러져 본적이 있는데 아기엄마가 돼서 쓰러지니까 하늘이 노랗더라. 이렇게 내 몸을 안 돌볼 거면 아이를 왜 낳았을까.엄마니까 꼭 건강해야한다는 절실함이 생겼다. 요로결석 수술을 하고 연예인 모임, 행사, 여러가지 것들을 최소화 하고 우선순위 1번을 가족으로 뒀다. 그래서 시작한 게 안선영 100일 다이어트였다"고 밝혔습니다.

목표는 흰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는 것이었다. 책 표지 사진엔 안선영이 스키니진에 흰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담겼다. 그는 " 표지에 있는 청바지가 처녀때 입던 3만8천원짜리 저렴이 스키니진이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자고 했다. 결혼할 때 한번 신었던 웨딩슈즈가 집에 있었는데,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선보이는 게 결혼식이라면 새로운 나를 만나는 또 다른 날이라는 생각에 신발을 꺼내서 신어봤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그의 다이어트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그는 "남편이 많이 만진다. 엉덩이 툭 때리고 가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 뒤 "운동을 시작하던 시점에 산후우울증이 와서 남편이랑 많이 다퉜다. 저는 아기를 끼고 자고 남편은 소파에서 자니까 자연스럽게 부부끼리 스킨십 하는 거 아니야. 가족이니까. 이런 말들이 나왔다. 그때 당시 신랑이 힘들 때였다. 본인도 갑자기 아빠가 돼서 당황스러운데 저도 울고 스트레스 부리고 그러니까"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별것도 아닌 걸로 많이 싸우던 시기였다. 내가 내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내 스스로 안 바뀌겠다고 했다. 그래서 운동을 갔다"며 "남편이 100일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하더라. 부부사이가 많이 좋아졌다. 벼랑 끝까지 가던 부부관계가 회복되는 걸 맛봤다. 인스타그램에 부부, 결혼기념일이라고 명품백 선물받은 게 부럽지 않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100일간 다이어트를 하며 SNS를 통해 그 과정을 공개했다. 안 좋은 말을 듣긴 했지만 동력도 됐다. 그는 "매일 고민했다. 지난 겨울이 추웠지 않나. 진짜 운동가기 싫다. 차에 앉아서 인증샷만 찍고 집에 갈까 했다. 저는 성실의 아이콘인 최은경 씨와 반대 캐릭터다. 성실이 안 된다. 하지만 자존감이나 자존심이 센 편이라 창피하기 싫었다. 나를 내가 제일 잘 아니까 자꾸 떠벌렸다 SNS에"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 사람들도 처음에는 '네가 얼마나 하나 보자'는 느낌으로 안 좋은 댓글도 많았다. 그런 의심의 눈이 스스로 홈 트레이닝을 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군이 돼주셨다. 여러분하고 나눠야겠단 생각에 만든 책이 이 책이다."며 "팬 아니었는데 팬이 됐다는 분들도 있었다"는 말도 더했습니다.

또 그는 "제가 운동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더니 댓글이 '시간 많고 팔자가 편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애 봐줄 사람이 없다'였다. 저도 친정어머니나 남편의 도움을 받으면서 몸도 힘들었다. 제가 SBS 러브FM DJ를 매일 하고 팟캐스트를 하면서 15시간 일하는 워킹맘이었다. 단순히 연예인이니까,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니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깨고 싶었다. 연예인도 산후우울증이 있고, 모유수유하면서 몸이 늘어지기도 하고, 절박함이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안선영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이어트법으로 '줌바'를 꼽았다. 앞으로 연예인 줌바 모임도 결성했고, 유튜브를 통해 소통을 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운동하러 헬스장 갈 돈이 없어요'하는 분들에게 맘만 먹으면 살을 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연 그는 "줌바, 필라테스 다 배워보니까 제일 쉽게 따라하고 접근할 수 있는 게 줌바였다. 그걸 좀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한편 안선영이 쓴 책 '하고 싶다 다이어트'는 지난 17일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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