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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근황] 고성희, 박형식과 현실에서도 케미 좋다



드라마 '슈츠'에서 열연한 배우 고성희의 소식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배우 고성희가 KBS2 ‘슈츠’를 통해 자신의 다양한 얼굴을 선보였습니다.

고성희는 최근 종영한 ‘슈츠’에서 김지나 역을 맡아 당당하면서도 활기찬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보였다. ‘슈츠’는 시작부터 종영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성희 역시 “기분 좋게 잘 마무리 돼서 너무 좋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고성희가 연기한 김지나는 법률보조 사무주임, ‘패러리걸(Paralegal)’이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직업을 연기한다는 것은 고성희에게도 쉽지 않았지만 원작을 찾아보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 했다. ‘슈츠’는 동명의 인기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특히 김지나 캐릭터의 원작 캐릭터인 레이첼 제인은 최근 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한 배우 메건 마클이 맡았기에 화제가 됐다. 이에 고성희는 “워낙 메건 마클이 사랑을 받았기에 궁금했다. 저도 원작을 보니 정말 매력적이더라. 그래도 한국 ‘슈츠’의 대본을 읽어봤을 때 김지나와 레이첼의 성격과 매력이 너무 달라서 원작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실제 고성희와 가장 닮았다며 “저 역시도 감정에 솔직한 편이다. 힘든 지점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려는 것도 비슷하다. 술을 좋아하는 것도 그렇다. 다른 점이 있다면 김지나는 사랑에 있어 거침없고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는 두려움이 많은 편이다. 그런 부분에서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고성희는 박형식과 ‘토끼커플’이란 애칭을 얻으며 러브라인을 그리기도 했다. “실제로도 케미가 좋았다”고 말한 고성희는 “형식 씨는 워낙 에너지도 좋고 유연한 배우다. 순수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이다. 저도 장난기와 개그 욕심이 많은데 형식 씨도 그렇더라. 서로 애드리브를 해도 잘 받아줘서 감독님께서 자제를 시켰을 정도였다. 그래서 ‘토끼커플’의 케미가 잘 전달돼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또한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장동건 선배님과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장동건, 진희경, 채정안 등 어릴 때부터 TV를 통해 봐온 선배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신기했다”고 말하며 “장동건 선배님은 따뜻하고 자상한 부분이 많다. 진희경 선배님은 사랑스럽고 채정안 언니는 유쾌하고 재밌었다. 제가 어려울 수 있었는데 선배님들이 풀어주셔서 즐겁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화기애애했던 ‘슈츠’ 팀의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고성희는 전작 tvN ‘마더’에서는 이기적인 엄마 자영 역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더’ 종영 직후 ‘슈츠’로 합류했기에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작품에 누를 끼치면 어쩌나 걱정도 했단다. 그는 “배우로서 자영이란 인물은 의미가 크고 호평을 받아 기분이 좋았지만 이 인물로 각인될까 두려움도 있었다. 사람으로서도 어두워져 있었기에 삶의 환기가 필요했다. 푹 쉬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슈츠’의 지나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다행히 감독님께서 걱정 말고 놀러오듯 현장에 오라고 해주셨다. 그런 점에서 부담을 덜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행복하게 연기했기에 더욱 애착이 깊은 작품 ‘슈츠’를 만났던 고성희는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놀랐다. 앞으로 차기작 등 활동을 통해 보답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다부진 계획에 대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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